[오피셜] 로이스, 십자인대 파열로 장기간 이탈 확정
입력 : 2017.05.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마르코 로이스(27)의 장기 부상을 공식화했다.

도르트문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이스는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라고 알렸다.

로이스는 지난 28일(한국시간) 열린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대회 결승 도중 전반이 끝나고 크리스티안 퓰리시치와 교체됐다. 전반 33분 한 차례 몸이 불편한 듯 라인 밖에서 의료진에게 검진을 받았던 그는 결승을 풀타임 소화할 수 없었다.

처음에는 큰 부상처럼 보이지 않았다. 다행히 로이스는 후반 내내 벤치에 앉아 동료의 경기를 지켜봤고 우승 후 세리머니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슈퍼컵을 제외한 자신의 첫 도르트문트 우승컵에 입을 맞추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부상은 심각했다. 도르트문트 측은 “로이스의 오른쪽 십자인대가 찢어졌다. 향후 몇 개월 동안 뛰지 못한다. 앞으로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 정밀 검사를 할 거다”라고 공표했다.

구단 측은 자세한 재활 기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키커’와 ‘빌트’ 등 독일 현지 언론들은 약 3개월 동안 재활에 매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도르트문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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