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난투극 유발’ 오스카, 8경기 출전정지+벌금 669만원
입력 : 2017.06.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중국축구협회가 오스카(25, 상하이 상강)의 징계를 공식 발표했다.

중국축구협회는 22일(한국시간) 오스카의 징계를 발표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오스카는 난투극 유발로 8경기 출전정지와 벌금 4만 위안(약 669만원)를 내야한다.

오스카는 지난 19일 상하이 상강과 광저우 R&F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상하이는 광저우에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헐크의 동점골로 승점 1점을 챙겼다. 오스카는 헐크에게 전달한 감각적인 패스로 상하이를 구했다.

그러나 경기 이후 오스카의 행동이 언론 지면을 달궜다. 오스카는 전반전 고의적으로 상대 선수에게 공을 차 신경전을 유발했다. 광저우 선수들은 오스카 행동에 분노했고, 거칠게 항의했다.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 심각한 상황이었지만, 오스카는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중국 언론이 오스카를 저격하자 “상대를 무시하지 않았다. 사실이 아니다. 나는 정말 헌신적이고 스포츠맨십을 존중하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중국축구협회의 결정은 징계와 벌금이었다. 중국축구협회는 “오스카의 비윤리적 행동을 근거로 이와 같은 징계를 내렸다“라고 발표했다. 현재 중국 언론에선 오스카의 징계 여부를 놓고 찬반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중국축구협회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