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뇰-베티스 등 라리가 6개팀, 시바사키 영입 관심
입력 : 2017.06.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스페인 라리가 팀들의 시바사키 가쿠(25)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무려 6개 팀이 올 여름 시바사키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시바사키는 테네리페와의 계약이 만료됐다. 지난 1월 6개월 단기 임대로 테네리페로 이적한 그는 이달 말이면 가시마 앤틀러스로 복귀해야 한다. 테네리페가 라리가로 승격하면 계약이 연장되는 조항이 있었지만, 테네리페는 승격에 실패했다. 계약 연장도 없던 일이 됐다.

시바사키는 원소속팀인 가시마로 복귀하지만 라리가 팀들의 영입 제안이 올 경우 이적료 없이 움직일 수 있다. 그 점이 라리가 팀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테네리페에서 반 시즌을 뛰며 스페인 리그 분위기에 적응한 점도 한 요인이 됐다.

이미 레알 베티스, 알라베스, 말라가 등이 시바사키에게 관심을 가진 것으로 드러냈다. 또한 28일 테네리페 지역지인 ‘엘 도살’에 따르면 레반테가 적극적으로 시바시키 영입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셀타 비고, 에스파뇰도 시바사키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려 6개 팀이 시바사키 영입에 뛰어들 태세를 갖췄다. 이중 몇몇 팀들은 시바사키의 에이전트와 접촉을 시작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특히 다음 시즌 라리가로 승격하는 레반테의 움직임이 가장 적극적이다. 세군다 디비시온에서 이미 시바사키의 능력을 확인한 점이 컸다.

시바사키도 라리가에서의 뛰길 원하고 있다. 어렵게 스페인까지 온 만큼 라리가 무대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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