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가 계약 조건에 합의했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모나코는 음바페에 관한 입장이 조금 변했다.

프랑스 일간지 ‘레키프’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를 인용해 레알이 AS 모나코와 음바페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음바페의 레알 이적은 더 이상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적료는 1억 8000만 유로(약 2,349억원)다”라고 보도했다.

모나코가 레알과 합의한 금액은 역대 최고액이다. 지난해 폴 포그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경신한 1,300억을 훌쩍 넘는 금액이다. ‘레키프’에 따르면 음바페와 구단이 만났지만, 긍정적인 이야기는 오가지 않았다. 과거 완강한 재계약을 주장했다면 기류가 조금 바뀐 모양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도 음바페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그러나 음바페는 맨시티가 아닌 레알 이적에 긍정적인 반응이다. 과거 인터뷰에서 자신의 드림 클럽이 레알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영국 공영언론 'BBC'에 따르면 맨시티는 거론되고 있는 가격에 음바페를 영입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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