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음바페의 상황을 주시하는 이유는?
입력 : 2017.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공격수 영입이 필요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킬리앙 음바페의 움직임을 주시 중이라는 소식이다. 맨유는 음바페가 레알로 이적 시, 가레스 베일을 영입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27일(한국시간) 영국 ‘인디펜던트’는 “맨유는 베일을 영입대상으로 올려놨다. 음바페가 레알로 이적하느냐 마냐에 따라 맨유의 베일 영입 여부가 달라질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최근 레알 내 베일의 입지 때문이다. 지난 시즌 부상에 시달려 제대로 된 활약 한번 하지 못한 베일은 새 시즌 재기를 꿈꾸고 있다. 그러나 음바페가 레알로 이적할 시 베일의 좁아질 것이라는 예측이 따르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도 이에 동의했다. 매체는 "음바페의 레알 이적설이 나온 뒤부터 베일을 향한 맨유의 관심이 올라갔다"면서 "베일은 에드 우드워드 부사장이 꿈꾸던 영입 타깃 중 한 명이다”라고 부연했다.

맨유는 최근 윙어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적 시장 초반에 이반 페리시치 등 측면에서 힘을 실어줄 자원을 찾아 나섰지만 영입이 순탄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주제 모리뉴 맨유 감독도 최근 인터뷰를 통해 “1~2명의 선수가 더 필요하다”고 말한 만큼 아직 선수단 보강이 끝나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