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솔직 소감 ''바르사 떠난 뒤 더 살아난 느낌''
입력 : 2017.08.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사람들은 내가 FC 바르셀로나를 떠나면 죽어갈 것이라고 했지만..."

올여름 가장 핫했던 이적생 네이마르(25, 파리 생제르맹, 이하 PSG). 바이아웃 금액만 2억 2,200만 유로(약 2,987억 원)를 남긴 그가 프랑스 리그앙 데뷔전 소감을 전했다.

첫 경기부터 성공적이었다. 지난 14일(한국시간) PSG 유니폼을 입고 출격한 네이마르는 2017/2018시즌 프랑스 리그앙 2라운드 갱강전 3-0 완승을 이끌었다. 1골 1도움을 올리며 공격 전반을 진두지휘했다.

네이마르는 직후 솔직한 소감을 내놨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난 지금 매우 침착하다"라면서 "바르사를 떠나는 게 어려운 일인 걸 알았으나, 현재 파리에서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내가 바르사를 떠나면 죽어갈 것이라고 했지만 정반대다"라던 그는 "오히려 지금껏 경험했던 것보다 훨씬 더 살아있음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또, 이적과 관련 "국가도, 도시도, 팀도 바뀌었으나, 축구는 그대로다"라고 덧붙였다.

팀 동료와의 호흡도 언급했다. 에딘손 카바니의 득점을 도운 네이마르는 "카바니가 위대한 선수인 걸 알고 있었다"고 치켜세웠다. "같이 플레이하는 만큼 그가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더 이해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앞날을 그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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