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444억에 '토트넘 타깃' 카르발류 영입 임박 (英 BBC)
입력 : 2017.08.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윌리엄 카르발류(25, 스포르팅) 영입을 앞두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14일(현지시간) “웨스트햄은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444억 원)에 카르발류 영입이 근접했다”라고 보도했다.

카르발류는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중앙 수비수까지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를 거쳤으며 지난 유로 2016에서 A대표팀 우승의 핵심 멤버로 맹활약했다.

이에 올여름 중원 보강을 꾀하는 토트넘 홋스퍼와 이적설에 휩싸였다. 이전에는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를 노린 바 있다.

최종 행선지는 웨스트햄이 유력하다. 그들은 이번 시즌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조 하트,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등을 영입하며 몸집을 불렸고, 카르발류를 영입해 방점을 찍으려 한다.

매체는 “웨스트햄은 카르발류 영입을 한 번 거절당했지만, 슬라벤 빌리치 감독은 이적이 잘 마무리되길 희망한다. 3,000만 파운드(약 444억 원)의 이적료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웨스트햄은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0-4로 대패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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