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손 산체스, “토트넘에서 뛰는 건 큰 기회”
입력 : 2017.08.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 새로운 역사를 쓰며 입성한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21)가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산체스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 6년 간 장기 계약을 맺었다. 등 번호는 6번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산체스가 토트넘 역사상 가장 많은 이적료 경신을 보도했다. 그가 아약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3,800만 파운드(약 551억 원) 이적료를 기록했다. 무사 시소코가 기록한 3,150만 파운드(약 456억 원)의 기록을 뛰어 넘었다.

산체스는 입단 확정 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 입단은 나에게 큰 기회다. 토트넘은 잉글랜드뿐 만 아니라 세계에서 손꼽히는 팀이기 때문이다. 나의 축구 인생에서 큰 단계를 밟을 수 있으며, 계속 발전해 갈 것이다. 정말로 큰 기회다”라고 기뻐했다.

토트넘 역시 산체스 영입으로 탄탄한 중앙 수비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토비 알더베이럴트, 얀 베르통언, 케빈 비머 밖에 없었던 중앙 수비 라인에 숨통을 틔게 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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