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타보단 코스타''...前 첼시 수석코치가 본 최전방
입력 : 2017.09.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과거 첼시에서 선수, 수석코치로 활약했던 레이 윌킨스가 알바로 모라타(24)보다는 디에고 코스타(28)가 더 낫다고 평가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8일(현지시간) 윌킨스의 말을 인용해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은 이번 시즌 주전 공격수를 교체했다. 최근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사이가 멀어진 코스타를 대신 레알 마드리드에서 좋은 경기력을 뽐냈던 모라타를 품었다.

모라타는 7,000만 파운드(약 1,071억 원) 사나이다운 경기력을 뽐냈다. 리그 5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첼시 주포로서 맹활약 중이다.

하지만 윌킨스는 모라타보다는 코스타가 첼시에 더 어울린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 생각에 컨트롤, 움직임 그리고 스피드까지 축구선수로서는 모라타가 더 낫다”라며 “하지만 코스타에게서 짐승을 볼 때면 그는 사람들을 뒤집어 놓는다. 난 모라타보다는 코스타를 갖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왜 난 첼시가 두 선수를 다 갖지 못하는지 모르겠다. 그는 스탬포드 브릿지에 있어야 하고, 팀은 더욱 강력해졌을 것이다. 코스타가 아직도 브라질에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라며 코스타의 행보에 안타까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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