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잡은 클레버리, “첼시전 즐기겠다”
입력 : 2017.10.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아스널전 극장골 주인공 왓포드 미드필더 톰 클레버리(28)가 자신감을 앞세워 첼시전을 바라보고 있다.

클레버리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왓포드 선수단 분위기는 좋은 상태이며, 서로 조화가 잘 되고 있다. 지난 아스널전에서 많은 감정을 쏟아냈고, 좋았던 순간이었다”라고 최근 상승세에 기뻐했다.

왓포드는 현재 예상을 깨고 리그 4위를 차지고 있다. 지난 15일 아스널과의 홈 경기에서 0-1로 뒤처지다 후반전 연속골로 2-1 승리를 이뤄냈다. 클레버리는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로 왓포드의 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제 시선은 오는 21일 오후 8시 30분 첼시와의 9라운드 원정 경기다. 왓포드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첼시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지난 8라운드에서 1-2 패배로 분위기가 가라 앉은 상태다.

클레버리가 첼시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다. 그는 “마르코 실바 감독이 온 후 정신력에서 강해졌다. 기술적으로도 균형이 맞춰졌다”라며 “선수단 모두 첼시전을 기대하고 있으며, 세트피스에서 열심히 해야 한다. 우리는 첼시전을 즐길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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