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아구에로 결승골’ 아르헨티나, 러시아와 평가전 1-0 승… 메시 풀타임
입력 : 2017.1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를 상대로 경기 종료 직전 골로 간신히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1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선발라인업

러시아(5-4-1): 아킨페예프(GK) – 라우슈, 쿠드리야쇼프, 바신, 즈히키야, 페르난데스 – 폴로스, 글루샤코프, 쿠자예프, 코코린 – 스몰로프
아르헨(3-6-1): 로메로(GK) – 오타멘디, 페세야, 마스체라노 – 로 셀소, 디 마리아, 메시, 크리네비테르, 페레스, 살비오 – 아구에로

▲경기 리뷰

아르헨티나는 메시, 아구에로, 디 마리아, 셀비오를 중심으로 홈 팀 러시아 골문을 계속 두들겼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앞을 가로 막은 건 러시아 골키퍼 아킨페예프였다. 전반 20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디 마리아의 왼발 슈팅, 23분 아구에로의 오른발 슈팅을 연속으로 막아냈다.

아킨페예프의 선방에 러시아 수비수들도 육탄 방어에 나섰다. 전반36분 살비오의 돌파에 의한 패스 메시 슈팅은 바신 발 맞고 저지됐다. 전반 종료 직전 아구에로의 왼발 발리 슈팅도 아킨페예프의 손을 벗어나지 못했다.

후반전에도 아르헨티나의 공세는 계속 되었다. 메시가 후반 3분 빠르게 공간을 파고 들며 아킨페예프를 앞에 두고 로빙 패스하며, 아구에로에게 기회를 만들려 했다. 그러나 러시아 수비수 라우슈가 재빨리 쇄도하며 간신히 걷어냈다.

홈 팀 러시아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13분 글루샤코프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 살짝 빗나갔고, 2분 뒤 흘러나온 볼을 글루샤코프가 슈팅했으나 로메로 정면에 걸렸다.

위기를 넘긴 아르헨티나는 디 마리아가 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빠르게 돌파하며 왼발 슈팅을 통해 골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후반 31분 메시의 중거리 슈팅은 아킨페예프에게 막혔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후반 41분 아구에로가 측면서 오는 패스를 슈팅으로 먼저 이어 실패한 걸 다시 헤딩으로 넣으면서 1-0 승리를 이뤄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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