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카라스코 이적 시 대안은 메르텐스
입력 : 2017.1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가 측면의 한 축인 야닉 카라스코(24) 이적을 대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나폴리 공격수 드리스 메르텐스(30)가 떠오르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아틀레티코는 현재 이적설이 돌고 있는 카라스코와 결별을 대비하고 있다. 카라스코가 떠나면 영입 1순위는 메르텐스다”라고 밝혔다.

현재 카라스코는 팀 내 불화설의 중심에 서 있다. 최근 라커룸에서 가비와 심한 다툼을 펼쳤고, 카라바흐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교체 사인에 심한 짜증을 내 논란을 빚었다. 이로 인해 카라스코와 재계약 협상 계획에서 제외된 상태다.

아틀레티코가 카라스코 잔류에 의지가 없는 이유는 FIFA 징계가 풀리는 오는 1월 선수 영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 돈을 아낀 만큼 적극적으로 나설 현금이 있기 때문이다.

카라스코 대체자로 떠오른 메르텐스는 올 시즌 컵 대회를 포함해 18경기 12골 7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나폴리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메르텐스의 활약을 빼 놓을 수 없을 정도다.

그러나 메르텐스는 아틀레티코 외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틀레티코가 메르텐스를 노릴 시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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