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단장 고백, “오바메양 자주 지각한다”
입력 : 2017.1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공격의 핵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의 불성실한 태도에 고민을 드러냈다.

도르트문트 미카엘 조르크 단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오바메양은 특출난 선수다. 그는 자신의 개성이 강하다. 이는 도르트문트같은 팀에 좋은 일이다”라고 오바메양의 활약과 존재감이 긍정적이었다.

그러나 오바메양을 향한 고민도 같이 드러냈다. 그는 “오바메양에게 오직 문제점이 하나 있다. 지각이다. 지난 시즌에는 자주 일어났다. 바르셀로나로 갔던 우스망 뎀벨레 역시 마찬가지였다.우리는 그 문제를 손 봐주고 있지만, 완전히 고쳐지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아쉬워 했다.

오바메양은 올 시즌 리그에서 15경기 13골 3도움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컵대회를 포함하면, 23경기 21골 3도움을 맹활약 중이다.

그러나 잦은 지각은 선수단을 통제해야 하는 감독과 구단 입장에서 반가운 일이 아니다. 조르크 단장이 계속 오바메양의 태도에 고민을 이어가는 이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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