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뉴, 바르사행 최종 단계 돌입… 양측 1월 3일 협상 미팅
입력 : 2017.12.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필리피 쿠티뉴(리버풀)의 FC 바르셀로나 이적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28일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리버풀과 바르사는 쿠티뉴의 이적을 놓고 마무리 협상 중이다. 바르사와 쿠티뉴의 에이전트는 내년 1월 3일에 만나 최종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1월 3일 미팅에서 양측이 합의에 도출하면 이적 작업은 일사천리로 마무리 된다. 리버풀은 바르사에 1억 4,000만 유로(약 1,785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고 이 금액에서 1유로도 깎지 않을 생각이다. 바르사도 충분히 예상한 금액인 만큼 이적료 지불도 수월할 전망이다.

바르사는 지난 여름 네이마르를 파리 생제르맹으로 보낸 뒤 대체자로 쿠티뉴를 낙점했다. 여름 내내 리버풀과 교섭했지만 최종 결렬됐다. 그러나 바르사는 6개월의 기다림 끝에 쿠티뉴 영입을 목전에 뒀다.

허나 바르사와 쿠티뉴의 협상은 최대 난관이기도 하다. 쿠티뉴가 바르사에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건을 제시한다면 모든 과정은 물거품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