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18R] ‘코스타 득점 후 퇴장’ ATM, 헤타페에 2-0 완승
입력 : 2018.0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안방에서 헤타페를 제압했다. 그러나 디에고 코스타는 퇴장으로 득점의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

아틀레티코는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헤타페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아틀레티코는 이 날 승리로 선두 바르셀로나를 6점 차로 추격했다.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과 코스타가 헤타페 골문을 노렸다. 중원은 카라스코, 가비, 코케, 코레아로 구성됐다. 포백은 에르난데스, 고딘, 사비치, 브라사이코가 포진했다. 골키퍼 장갑은 오블락이 꼈다.

헤타페는 몰리나와 앙헬이 최전방에 포진했다. 허리는 은디아예, 모라, 아람바리, 포르티요가 나섰다. 수비는 안투네스, 칼라, 드제네, 수아레스로 구성됐다. 골문은 마르티네스가 지켰다.

선제골은 아틀레티코였다. 전반 18분 앙헬 코레아가 정확한 슈팅으로 헤타페 골망을 흔들었다. 수비를 단 번에 허문 그리즈만의 감각적인 패스도 돋보였다. 아틀레티코는 이른 시간 득점으로 보다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했다.

동점골이 필요한 헤타페는 수비 라인을 올려 전진했다. 아틀레티코는 후방에서 유유히 볼을 볼리며 헤타페 수비를 끌어냈다. 디에고 코스타와 그리즈만 투톱은 번갈아 침투하며 헤타페 최종 라인을 위협했다.

헤타페는 순간의 찬스를 이용했다. 측면 움직임으로 아틀레티코 수비를 벌렸고 안으로 침투해 슈팅했다. 그러나 얀 오블락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으로 연결하진 못 했다. 아틀레티코는 조직적인 전방 압박 후 역습으로 헤타페 배후 공간을 노렸다.

후반전에도 그라운드 열기는 식지 않았다. 아틀레티코는 날카로운 공격으로 헤타페 골문을 조준했다. 헤타페는 시바사키 가쿠와 알바로 히메네스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득점 찬스를 얻기도 했다.

아틀레티코엔 코스타가 있었다. 후반 22분 코스타가 깔끔한 마무리로 상대 골망을 흔들며 헤타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그러나 호세 무누에라 주심이 과격한 세리머니를 이유로 카드를 줬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양 팀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혈투를 벌였다. 득점은 더 이상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아틀레티코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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