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가치' 네이마르 1위, 메시 2위...호날두는 49위
입력 : 2018.01.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네이마르(25, 파리 생제르맹)와 리오넬 메시(30, FC바르셀로나)는 여전했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의 하락세는 극명했다.

스페인 '마르카'가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의 유럽 주요리그 선수 시장가치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네이마르와 메시가 호날두보다 2.5배 이상 높다"는 게 이들 설명이다.

지난해 여름 파리로 향한 네이마르가 정상에 섰다. 20대 중반 나이로 창창한 미래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파리 생제르맹이 바이아웃 금액 2억 2,000만 유로(약 2,808억 원)를 감당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CIES 측은 네이마르의 시장 가치로 2억 1,300만 유로(약 2,718억 원)를 매겼다.

메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올 시즌 전반기에 극히 강한 모습을 자랑한 메시는 소속팀 FC바르셀로나의 광폭 행보를 손수 이끄는 중. CIES로부터 2억 220만 유로(약 2,581억 원)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호날두는 49위까지 처졌다. 서른 중반을 향하는 나이에 떨어진 기량 등이 크게 작용했다. CIES는 호날두의 시장 가치를 8,040만 유로(약 1,026억 원)로 내다봤다.

그밖에 해리 케인(24, 토트넘 홋스퍼), 킬리앙 음바페(19, 파리 생제르맹), 케빈 더 브라위너(26, 맨체스터 시티) 등이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손흥민(25, 토트넘 홋스퍼)는 56위를 차지했다. 7,260만 유로(약 929억 원)의 가치를 보였다.

■ CIES 유럽 주요리그 선수 시장 가치
1위 :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2억 1,300만 유로)
2위 :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2억 220만 유로)
3위 :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1억 9,470만 유로)
4위 :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1억 9,250만 유로)
5위 : 파올로 디발라(유벤투스/1억 7,460만 유로)
6위 : 델레 알리(토트넘 홋스퍼/1억 7,130만 유로)
7위 :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1억 6,780만 유로)
8위 :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1억 6,480만 유로)
9위 : 앙투완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1억 5,020만 유로)
10위 :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1억 4,750만 유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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