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라, 51세 현역 선수 확정… 요코하마 FC와 1년 재계약
입력 : 2018.0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일본의 살아있는 축구 전설 미우라 카즈요시(51, 요코하마 FC)가 재계약했다.

요코하마 FC는 11일 미우라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미우라의 등번호인 11번에 맞춰 1월 11일 오전 11시 11분에 발표했다. 요코하마 FC는 매년 미우라와의 재계약을 1월 11일 오전 11시 11분에 하고 있다.

미우라는 “이번 시즌도 무사히 재계약을 하게 됐다. 언제든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번 재계약으로 51세 현역 선수로 활동하게 됐다. 이는 전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미우라의 철저한 몸관리와 경기 준비 자세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미우라는 지난해 J2리그 12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해 시즌 종료 후 2018년에는 더 많은 출전과 골을 기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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