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골’ 기성용, EPL 파워랭킹 21위...손흥민 순위 밖 (英 스카이스포츠)
입력 : 2018.0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기성용이 천금 결승골로 스완지 승리의 파랑새가 됐다. 영국 언론이 선정한 파워랭킹에도 당당히 포함됐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가 1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파워랭킹 순위를 발표했다. 기성용은 이번 라운드에서 총 6,240 포인트를 얻어 27라운드 파워랭킹 21위에 올랐다. 아스널전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50위 밖이었다.

기성용은 지난 10일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번리전에서 천금 결승골을 쏘아 올렸다. 통쾌한 중거리 슈팅에 이은 득점은 시즌 1번째 골 이상이었다. 스완지는 기성용 활약에 힘입어 강등권 탈출 발판을 마련했다.

영국 현지 언론도 “가치를 매길 수 없는 귀중한 골”이라며 기성용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경기 후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7.9점을 부여했다. 기성용도 “상승세를 유지하면 잔류할 수 있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손흥민은 ‘스카이스포츠’ 선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파워랭킹 50위권에 들지 못했다.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7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해서다.

한편 파워랭킹 1위는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차지했다. 아구에로는 레스터 시티전에서 4골을 폭발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이어 에덴 아자르, 케빈 더 브라위너, 모하메드 살라, 로베르토 피르미누 등이 다음 순위에 이름 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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