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상대로 증명할 필요는 없다'' 지단 출사표
입력 : 2018.0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지네딘 지단 감독이 빅뱅 앞에 섰다. 조금은 담담하게 일전을 내다봤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상대는 네이마르를 품은 파리 생제르맹(PSG).

레알엔 위기론이 일었다. 최근 4년간 챔피언스리그를 세 차례나 우승한 저력은 온데간데없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위 통과만이 남았다. 별다른 보강 없이 시즌을 맞은 타격이 생각보다 컸다.

지단 감독은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스페인 '마르카' 등 현지 복수 매체와 만나 "내일 경기에서 뭔가를 보여줄 필요는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경기에 집중하는 것뿐이며, 그게 내게 가장 중요하다. 사람들이 나에 관해 말하는 건 논외"라고 말했다.

또, PSG전을 가리켜 "이런 경기를 하게 돼 진심으로 행복하다. 그 어떤 압박도 없다"라던 그는 "이번 주도 여느 때와 똑같이 준비했다. 늘 그랬듯 어느 정도의 중압감은 있었지만 평소와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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