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치데일-토트넘] 일대일 놓친 손흥민, 평점 6.5 낮은 평가
입력 : 2018.0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저조한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FA컵 16강에서 로치데일과 2-2로 비겼다. 잉글리시 리그원(3부리그) 소속의 로치데일과 예상치 못한 무승부에 머문 토트넘은 향후 재경기를 치러야 하는 달갑지 않은 상황에 놓였다.

로테이션을 활용해선지 토트넘의 경기력이 썩 좋지 못했다. 득점할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도 문제였다. 손흥민의 아쉬움도 동반됐다.

손흥민은 전반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위협적인 기회를 다수 잡았다. 그러나 마무리 터치가 세밀하지 못해 슈팅으로 이어가지 못하거나 슈팅이 상대에 가로막히는 것이 많았다. 전반 25분에는 절묘한 침투를 통해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가 만들어졌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경기 후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6.5점의 평점을 매겼다. 전반적으로 낮은 평가다. 선발 출전한 선수 중에 실점 빌미를 제공한 해리 윙크스(5.7점), 2실점한 미하엘 포름(5.9점), 토비 알더베이럴트(6.0점) 등보다는 나았지만 그렇다고 높은 평가는 아니었다. 분명한 득점 기회를 놓친 데 대한 지적이 담겨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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