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16R] '카세미루 결승골' 레알, 레가네스에 3-1 역전승
입력 : 2018.02.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레가네스 원정에서 승리하며 리그 3연승을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레가네스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부타르케서 열린 2017/2018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순연경기서 레가네스를 3-1로 제압했다.

지난해 12월 예정됐던 이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참가로 순연돼 이날 치러졌다. 레가네스 원정서 승리한 레알 마드리드는 14승6무4패(승점 48)를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예고한 대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선발에서 제외했다. 대신 나머지 자리도 골고루 주전과 비주전을 섞었다. 카림 벤제마가 최전방에 섰고 마르코 아센시오, 이스코, 루카스 바스케스가 2선에 배치됐다. 마테오 코바시치와 카세미루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이뤘다. 포백은 테오 에르난데스,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 다니 카르바할이, 골문은 키코 카시야가 지켰다.

첫 골은 레가네스가 먼저 뽑았다. 레가네스는 전반 6분 코너킥 상황서 우나이 부스틴사가 문전 혼전 상황을 머리로 마무리하며 영의 균형을 깼다.

예상치 못한 선제골을 허용한 레알 마드리드는 곧장 반격했고 5분 만에 바스케스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빠르게 균형을 맞춘 레알 마드리드는 공세를 폈고 29분 아센시오의 패스를 받은 카세미루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남은 시간 가레스 베일과 마르코스 요렌테를 투입하면서 레가네스의 반격에 차분하게 대응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추가시간 라모스가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세 번째 골을 넣으며 3-1 승리를 완성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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