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아자르와 반드시 재계약…주급 30만 파운드 제시
입력 : 2018.02.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첼시가 '에이스' 에당 아자르와 재계약을 마무리 지으려는 심산이다.

아자르는 첼시와 현 계약이 2020년에 만료된다. 자연스레 계약 연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시점이다. 첼시가 조금 더 아자르와 재계약 합의를 이끌어내려는 이유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 때문이다.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의 오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매 시즌 이적설이 일고 그때마다 이적료는 천정부지가 된다. 최근 전해진 이적설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아자르에게 내건 몸값은 1억2000만 파운드(약 1793억원)에 달한다.

아자르는 그때마다 애매모호하게 답한다. 이달 초 스페인 언론 '마르카'와 인터뷰에서는 "첼시에서 행복하다. 물론 축구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알 수 없다"고 말했고 지난주 프랑스 '텔레풋'을 통해서도 "아직 첼시와 2년의 계약기간이 남아있다. 팬들의 성원이 뜨겁고 가족도 런던 생활에 만족하지만 축구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고 또다시 일말의 여지를 남겼다.

첼시 입장에서는 다급해질 수밖에 없다. 아자르는 명실상부 첼시를 대표하는 선수다. 올 시즌에도 총 37경기에 나서 15골 6도움을 올리고 있다. 반드시 잡아야 한다.

첼시가 아자르 설득에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첼시는 아자르와 재계약을 현 시점 가장 우선순위에 뒀다"며 "아자르에게 30만 파운드(약 4억4811만원)의 주급과 보너스를 제시해 계약 연장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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