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29R] ‘메시 25호골’ 바르사, 리그 29경기 무패… 빌바오에 2-0 완승
입력 : 2018.03.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알카세르, 메시의 연속골을 앞세워 리그 29경기 무패(23승 6무) 행진을 달렸다.

바르사는 19일 새벽(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17/2018 스페인 라리가 29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전에 터진 알카세르, 메시의 연속골이 승부를 결정했다.

바르사는 23승 6무 무패로 개막 후 유일하게 무패를 이어갔다. 메시는 1골을 보태며 리그 25호골을 기록했다.

▲ 선발라인업


▲ 전반전 : 알카세르, 메시의 연속골로 앞서간 바르사
바르사는 전반 5분 메시의 슈팅을 시작으로 초반부터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빌바오를 압박했다. 그리고 전반 8분 바르사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알바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크로스한 것을 페널티킥 지점 근처에서 알카세르가 구석을 향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터뜨린 바르사는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11분 파울리뉴, 메시의 슈팅이 나왔다. 바르사는 메시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빌바오는 뚜렷한 반격 기회를 잡지 못한 채 바르사의 공격을 수비하기 바빴다.

바르사는 날카로운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14분에는 쿠티뉴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계속 기회를 노린 바르사는 전반 30분 메시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뎀벨레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아크 쪽으로 크로스하자 메시가 받아서 골대 구석으로 왼발슛해 골망을 흔들었다.

2-0으로 점수 차를 벌린 바르사는 경기를 지배했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며 빌바오를 흔들었다.



▲ 후반전 : 바르사, 빌바오 반격 차단하며 승리
빌바오는 2골 차를 좁히기 위해 반격했다. 하지만 빌바오의 공격은 위력이 약했다. 바르사 진영으로 볼을 투입하며 공격했지만 무산됐다. 후반 8분 메리노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바르사 수비에 막혔다.

바르사는 3번째 골을 넣기 위해 후반 10분 메시, 13분 쿠티뉴가 공격했다. 기회를 노린 빌바오도 후반 23분 가르시아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힘이 실리지 않아 골키퍼에게 향했다.

바르사는 경기 템포를 조절하면서 빌바오 진영을 헤집었다. 그러나 전반전처럼 좋은 득점 상황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자 빌바오가 공격을 다시 펼쳤다. 허나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교체 투입된 아두라스가 후반 31분과 41분 슈팅을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바르사는 완급을 조절하며 우세한 경기 분위기를 이어갔다. 후반 42분 메시가 문전 돌파를 한 뒤 슈팅했으나 골대 안으로 향하지 않았다. 바르사는 승부를 결정할 쐐기골은 얻지 못했지만 위기를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했다.



▲ 2017/2018 스페인 라리가 29R (3월 19일 – 캄 노우)
바르셀로나 2-0 아틀레틱 빌바오
*득점 : [바르사] 알카세르(8’), 메시(30’) / [빌바오] -

사진=스포탈코리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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