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 이어 스웨덴도 '월드컵 손흥민 경계령'
입력 : 2018.03.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멕시코 언론에 이어 스웨덴 언론도 월드컵에서 만날 한국의 경계대상으로 손흥민을 꼽았다.

스웨덴 '풋볼스카날렌'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상대를 분석했다. 한국과 스웨덴은 조별리그 첫 경기서 맞붙기에 양국 모두 1승 상대로 점찍은 상태다.

스웨덴은 최근 한국이 손흥민을 활용하는 방안을 자세히 알고 있었다. 지난해 11월 A매치부터 손흥민을 측면 날개가 아닌 최전방 투톱 공격수 중 하나로 기용하는 부분을 심층 분석했다.

이 매체는 "최근 한국이 공격력 강화를 위해 손흥민을 중앙 공격수로 기용하고 있다. 월드컵에서도 4-4-2 포메이션이 유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이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에서 보여주는 활약도 조명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최근 4경기서 7골 1도움을 기록했다.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뒤 중앙 공격수로 뛰었다"고 설명했다.

월드컵에서 만나는 상대들이 손흥민을 집중경계하기 시작했다. 스웨덴에 앞서 '폭스스포츠' 멕시코판은 지난 14일 "멕시코가 독일에 패하고 한국을 만날 경우 손흥민이 사형집행자가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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