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스카이스포츠 ''한국의 월드컵, 손흥민에게 달렸다“
입력 : 2018.03.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러시아 월드컵이 82일 앞으로 다가왔다. 서서히 언론들이 월드컵을 조명하고 있다. 단연 월드컵 실전 모의고사인 3월 A매치도 이슈다. 영국에서 열릴 한국과 북아일랜드전에 현지 언론들의 적잖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약체다. 영국 일간지 ‘미러’가 발표한 러시아 월드컵 파워랭킹에서 26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에선 최고 전력으로 분류됐지만 세계로 눈을 넓히면 하위권에 속한다.

어렵지만 축구공은 둥글다. 한국은 3월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스파링 상대도 좋다. 치열한 유럽 예선을 뚫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북아일랜드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있는 폴란드다.

영국에서 북아일랜드전이 열리는 만큼 현지 언론의 관심도 쏠렸다. 24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북아일랜드 마이클 오닐 감독 인터뷰와 현재의 팀 상황을 전했다. 21세 이하(U-21) 콜업도 잔잔한 이슈였다.

‘스카이스포츠’가 본 한국은 어떤 팀일까. 매체는 “북아일랜드가 주말에 한국과 평가전을 치른다. 현재 한국은 월드컵 본선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F조에서 독일, 스웨덴, 멕시코와 묶였다”라고 설명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한 손흥민에 집중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한국이 러시아 월드컵 성공 여부는 손흥민에게 달렸다. 손흥민은 올시즌 컵 대회 포함 모든 경기서 18골을 넣었다”라고 분석했다.

‘스카이스포츠’가 손흥민을 주목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러시아 월드컵 국가별 프리뷰에서도 손흥민을 다뤘다. 당시 매체는 “손흥민은 한국의 키 플레이어다.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7골을 기록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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