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코, 아틀레티코 오라'' 코케의 틈새 영업
입력 : 2018.03.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서 행복하지 못한 이스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상징 코케가 손을 내밀었다.

이스코는 레알 미래로 거듭났다. 가레스 베일 등이 부상으로 주춤한 사이 출전 기회를 늘렸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는 물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카림 벤제마 투톱 아래 공격형 미드필더도 겸했다. 남다른 탈압박 능력으로 상대를 무력화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고민거리가 생겼다. 지네딘 지단 감독의 선택으로부터 점점 멀어진 것. 당장 그라운드를 밟는 시간부터 짧아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중요 경기에서 마르코 아센시오, 루카스 바스케스 등에게 밀린 추세다.

이에 코케는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내 생각에 이스코는 위대하다. 아틀레티코를 위해 뛴다면 최고가 될 것이다. 남다른 레벨에 다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난 지단 감독의 구상을 모른다"라던 코케는 "다만 현 소속팀 레알에서 꾸준하게 활약하지 못한다? 아틀레티코에서는 아마도 가능할 것"이라며 틈새 영업(?)을 펼쳤다.

아틀레티코는 올해도 분투 중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 등으로 공격수 가동이 늦어진 가운데, 유로파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분위기를 이어왔다. 코케는 "라리가 우승은 거의 불가능할 테지만 계속 싸워나갈 것이다. 유로파리그 타이틀 역시 원한다"라고 의지를 내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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