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이적설에 대한 시메오네 감독 입장
입력 : 2018.04.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주포 앙투안 그리즈만의 잔류를 바랐다.

그리즈만은 올여름 아틀레티코를 떠날 거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력한 행선지는 바르셀로나다. 스페인 ‘스포르트’ 등 다수 매체가 이 소식을 전했다.

시메오네 감독 역시 이를 모를 리 없었다. 그는 20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그리즈만이 팀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그런 상황을 조성해줘야 한다. 리그에서 바르셀로나와 우승 경쟁, 유로파리그 결승까지 매진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팀을 무작정 떠나려고 하는 선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팀이다. 그리즈만이 잔류했으면 좋겠다. 진심이다”라며 팀에 남길 원했다.

그리즈만은 라기가에서 여섯 시즌 연속(레알 소시에다드 시절 포함) 두 자릿수 골을 터트리며 최고 공격수로 우뚝 섰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6골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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