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왓포드전 선발 전망...19호골 도전 (英 매체)
입력 : 2018.04.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이 왓포드전에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5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왓포드와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FA컵 일정으로 다른 팀들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은 승점 68점으로 4위를 기록 중이다. 3위 리버풀(승점 71)를 3점차로 추격 중이고, 5위 첼시(승점 63)에 5점차로 쫓기고 있다.

TOP4 사수를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 이 경기에 손흥민의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예상 선발 명단에 손흥민을 왼쪽 측면 공격수로 배치했다.

이 매체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FA컵 탈락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과 같은 선발 라인업을 꺼낼 것이다”라고 손흥민이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과 공격진을 구축할 거라 내다봤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8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EPL 진출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친 그이지만, 최근 침묵이 길어졌다. 지난 3월 12일 본머스전 멀티골 이후 컵대회 포함 6경기 연속 골 맛을 못 봤다.

손흥민은 두 시즌 연속 20득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신이 보유 중인 한국선수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골 기록(21골) 경신도 또 하나의 목표다. 그러나 침묵이 길어지면서, 이 목표 달성에 위기를 맞았다.

이제 남은 기회는 4경기뿐이다. 왓포드전을 시작으로 WBA(5월 5일), 뉴캐슬(5월 10일), 레스터(5월 13일) 등이 남았다. 과연 손흥민이 왓포드전에서 19호골에 성공해 오랜 침묵을 끊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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