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커스] 온두라스가 말한 멕시코전 승리 비법 : 속도와 조직력
입력 : 2018.05.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대구] 박대성 기자= 신태용호가 가상의 멕시코 온두라스를 상대한다. 한국전을 앞둔 온두라스가 멕시코를 공략할 비법을 전수했다.

온두라스는 28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한국과 KEB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온두라스전을 시작으로 국내 출정식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나설 선수들을 점검하게 된다.

한국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멕시코를 상대한다. 온두라스는 북중미 소속으로 멕시코를 잘 알고 있는 팀이다. 한국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멕시코를 상대하는 공략법을 설명했다.

온두라스 카를로스 라몬 타보라 감독은 한국의 장점을 살려라고 말했다. 타보라 감독에게 멕시코 공략법을 묻자 “한국과 멕시코는 비슷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멕시코는 멀티 능력이 좋다. 조직적으로 멕시코를 묶어야 한다”라고 답했다.

온두라스 주장 도니스 사라티엘 에스코베르는 어떻게 평가했을까. 에스코베르도 한국이 주의해야 할 점으로 멕시코의 기동성을 꼽았다. 멕시코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치차리토, 미겔 라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타보라 감독의 분석이 이어졌다. 타보라 감독은 “한국은 속도가 좋다. 속도에 조직적인 부분을 얹혀 발전시키면 좋을 것이다”라며 한국이 멕시코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장점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이현민기자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