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패널로 활동 중인 기암 벨라그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 결별을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영입 기회로 봤다.

벨라그는 27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레알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을 팔아 충분한 돈을 확보하면, 네이마르 영입이 문이 열린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호날두와 베일은 리버풀과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이후 결별 발언을 쏟아냈다. 이로 인해 레알 분위기는 뒤숭숭해졌고,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지네딘 지단 감독은 당장 두 선수를 설득해야 하는 상황이다.

호날두는 최근 탈세 문제로 곤혹을 치르면서 스페인을 떠나고 싶어 한다. 베일은 출전 기회 회복을 강조하며 결별에 무게를 두고 있다.

레알은 공격진 세대교체 카드로 네이마르를 꼽고 있다. 그러나 3억 7,000만 유로(약 4,713억 원)까지 올라갈 수 있는 거액 이적료와 PSG 저항이 만만치 않다.

레알이 만약 두 선수를 팔면 거액 이적료를 손에 얻을 수 있다. 네이마르 영입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 페레즈 회장과 지단 감독 선택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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