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썰] ''그리즈만이 1,255억이면 거저다'' 뒤가리 강력 추천
입력 : 2018.05.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앙트완 그리즈만. 선택의 순간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그리즈만의 향후 거취에 대한 전망이 엇길린다. 스페인 복수 매체도 그렇다. '스포르트'는 지난겨울부터 꾸준히 바르사행을 밀었다. 바르사 측은 사전 접촉에 난감해하며 공식 성명까지 냈으나, 매체는 아랑곳하지 않고 '5년 계약', '리오넬 메시 다음 수준의 연봉 대우' 등을 알렸다.

'아스'도 마찬가지다. "바르사가 그리즈만 영입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면서 "거래가 단순하지는 않아도 2017년 11월부터 이어온 논의를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바르사 내부 정보원을 인용해 그리즈만이 7번을 받기로 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마르카'는 정반대였다. "그리즈만이 현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최소 1년은 더 남을 것"이라며 맞섰다. 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2,500만 유로(약 318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부담하면서 그리즈만의 마음을 사려 한다.

이에 프랑스 대표팀 선배이기도 한 크리스토프 뒤가리는 프랑스 'RMC'를 통해 "그리즈만의 바이아웃은 1억 유로(약 1,255억 원)"라면서 "굉장한 액수지만 그리즈만이라면 거저다. 전 세계 모든 클럽이 그를 원하기에 그리즈만의 선택에 달렸다"라고 말했다.

그리즈만은 러시아 월드컵 전을 데드라인으로 잡았다. 이적 혹은 잔류 기로에서 최종 선택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는 그리즈만의 바이아웃 금액이 1억 유로 아래로 떨어지는 7월 1일을 그 시기로 보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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