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우스 여자친구까지? 英 경찰 살해 협박 조사
입력 : 2018.05.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전 실수 2방으로 고개 숙인 로리스 카리우스가 본인은 물론 여자친구까지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 보도를 인용해 “카리우스 여자친구 파멜라 레이프가 살해 협박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협박 내용은 “카리우스 여자친구를 살해하겠다. 너의 아이들은 암에 걸려 죽을 만 하다. 너의 가족 모두 죽었으면 좋겠다”라며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영국 머지사이드 경찰은 카리우스에게 쏟아지는 협박내용을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 카리우스를 향한 도를 넘는 협박에 현지 경찰이 칼을 빼 들었다.

카리우스는 지난 27일 레알과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실수 2방으로 1-3 패배 원흉이 됐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사과했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물론 동료들도 그의 실수를 감싸며 위로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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