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커스] 이청용, 부상 털고 팬들 앞에서 환한 미소
입력 : 2018.05.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전주] 이현민 기자= 미소를 되찾았다.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부상을 털고 일어섰다.

이청용은 지난 28일 온두라스와 친선전에서 선발 출전해 오른쪽 공격을 책임졌다. 그러나 부상으로 쓰러졌고, 후반 10분에 교체됐다. 확인 결과 엉덩이 부상이었다. 7개월 만에 A매치 복귀전에서 다친 그는 상심이 큰 듯 공동취재구역에서 인터뷰를 거절한 채 빠져나갔다.

이청용은 29일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오픈 트레이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우려를 자아냈다. 협회 관계자는 “엉덩이에 타박상을 입었다. 아직 통증이 있다.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다”라고 이청용의 부상 정도를 설명했다.

하루 뒤 이청용은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오픈 트레이닝에 참가했다. 수많은 팬 앞에서 환한 미소를 보였다. 친절히 사인했고, 셀카에도 응했다.

이날 김진수(전북 현대)를 제외한 25명이 보스니아전 대비 훈련에 들어갔다. 이청용이 컨디션을 끌어 올려 온두라스전 부진을 만회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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