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와 관계 악화?'' 루카쿠가 밝힌 FA컵 준우승 그 후
입력 : 2018.05.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로멜로 루카쿠가 조제 모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언급했다.

맨유는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2위로 마쳤다. 6위였던 전해보다 한 발 더 나아갔다. 하지만 지역팀 맨체스터 시티가 압도적으로 우승하면서 상대적 비교를 면치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도 아쉬운 대목.

조제 모리뉴 감독은 특유의 화법으로 외부 시선을 대했다. 특정 선수 이름을 언급하기도 여러 번이다. 이 과정에서 불화설을 낳기도 했다. 관계가 틀어져 이적설이 돈 이들도 꽤 된다.

다만 루카쿠는 아니었다. 한때 높은 이적료로 질타를 받긴 했으나 최전방에서 제몫을 해내곤 했다. 모리뉴와의 관계도 "완벽하다"고 밝혔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루카쿠는 잉글리시 FA컵 결승을 돌아봤다. 당시 부상 증세를 보인 루카쿠는 후반 중반 교체 투입됐으나 침묵했다. 이에 "당연히 선발로 나서고 싶었다. 하지만 훈련에서 썩 좋아 보이지 않았던 모양"이라고 답했다.

"어려운 상황이었다. 나와 모리뉴 감독은 대화를 했고 그런 결정을 내렸다"던 루카쿠는 "경기 후에도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 둘 모두 경기에 져 실망했다"라고 털어놨다. 다만 관계에는 이상이 없음을 확실히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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