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21경기 17승 3무 1패.

‘삼바군단’ 브라질이 거침없다. A매치에서 성공적 실험, 더불어 최상의 결과까지 내며 강호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브라질은 10일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네이마르는 A매치 55호 골을 신고하며 전설인 호마리우와 역대 A매치 득점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브라질은 강력한 우승 후보다. 그동안 걸어온 길을 보면 알 수 있다.

브라질은 2016년 9월 2일 에콰도르와 월드컵 예선 3-0 완승을 시작으로 이번 오스트리아전까지 21경기에서 17승 3무 1패를 기록 중이다.

화력 쇼를 펼쳤다. 21경기에서 무려 47골을 터트렸다. 경기당 2골 이상으로 맹공을 퍼부었다. 5골밖에 내주지 않을 만큼 탄탄한 수비를 자랑했다. 클린시트는 무려 16회나 된다.

2017년 6월 9일 아르헨티나와 친선전 0-1이 브라질의 유일한 패배다. 3번의 무승부는 지난해 9월 콜롬비아(1-1), 10월 볼리비아(0-0), 11월 잉글랜드(0-0)전이다.

네이마르를 중심으로 한 초호화 멤버, 여기에 티테 감독의 장악력이 더해진 브라질은 더 강해지고 있다.

브라질은 스위스, 코스타리카, 세르비아와 E조에 들어갔다. 자국에서 열린 2014 월드컵에서 4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독일에 충격 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이번에 명예회복에 성공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