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리오넬 메시는 걸어도 되고, 나는 왜?”
지난 5일 ‘프랑스풋볼’과 인터뷰에서 자신의 능력과 플레이 스타일에 관한 질문에 메시를 언급했다. ‘마이웨이’를 가겠다고 선언했던 그가 월드컵 첫 경기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프랑스는 16일 오후 7시(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C조 1차전에서 후반 35분에 터진 포그바 행운의 골에 힘입어 호주에 2-1로 이겼다. 승리했지만, 우승 후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졸전이었다.
기대를 모았던 미드필더의 핵 포그바는 결승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실 이조차 골라인 판독기 힘을 빌린, 이 외에는 90분 동안 무색무취였다.
포그바는 4-3-3 포메이션에서 2선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과거 유벤투스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였던, 맞춤옷을 입었다.
시작 휘슬이 울린 후 예상대로 프랑스가 경기를 주도했다. 포그바는 전반 4분 아크에서 프리킥을 시도하며 서서히 예열했다. 볼 다루는 능력은 탁월했다. 문제는 시간이 흐르면서 조직적인 수비와 선 굵은 축구를 구사하는 호주 흐름에 말려들었다. 전반은 말 그대로 졸전이었다.
후반 들어 프랑스는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포그바는 후반 8분 전방으로 침투 패스를 시도했다. 그리즈만이 박스 안을 파고들다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이 VAR 판독 후 페널티킥을 선언, 그리즈만이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기쁨은 얼마 못 갔다. 후반 17분 예디낙에게 실점하며 경기는 원점이 됐다.
프랑스는 공간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 때문에 특유의 스피드를 살리지 못했고 공격은 무게가 떨어졌다. 포그바는 어슬렁거렸다. 볼을 빼앗겨도 끝까지 쫓아가지 않았다. 그래도 운은 따랐다. 후반 35분 문전을 파고들다 볼을 터치한다는 게 호주 골문을 향했다. 볼이 골대를 맞고 골라인을 넘어섰다는 주심의 신호가 떨어졌다. 승리를 가져다줬지만, 그를 향한 의문 후보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5일 ‘프랑스풋볼’과 인터뷰에서 자신의 능력과 플레이 스타일에 관한 질문에 메시를 언급했다. ‘마이웨이’를 가겠다고 선언했던 그가 월드컵 첫 경기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프랑스는 16일 오후 7시(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C조 1차전에서 후반 35분에 터진 포그바 행운의 골에 힘입어 호주에 2-1로 이겼다. 승리했지만, 우승 후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졸전이었다.
기대를 모았던 미드필더의 핵 포그바는 결승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실 이조차 골라인 판독기 힘을 빌린, 이 외에는 90분 동안 무색무취였다.
포그바는 4-3-3 포메이션에서 2선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과거 유벤투스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였던, 맞춤옷을 입었다.
시작 휘슬이 울린 후 예상대로 프랑스가 경기를 주도했다. 포그바는 전반 4분 아크에서 프리킥을 시도하며 서서히 예열했다. 볼 다루는 능력은 탁월했다. 문제는 시간이 흐르면서 조직적인 수비와 선 굵은 축구를 구사하는 호주 흐름에 말려들었다. 전반은 말 그대로 졸전이었다.
후반 들어 프랑스는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포그바는 후반 8분 전방으로 침투 패스를 시도했다. 그리즈만이 박스 안을 파고들다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이 VAR 판독 후 페널티킥을 선언, 그리즈만이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기쁨은 얼마 못 갔다. 후반 17분 예디낙에게 실점하며 경기는 원점이 됐다.
프랑스는 공간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 때문에 특유의 스피드를 살리지 못했고 공격은 무게가 떨어졌다. 포그바는 어슬렁거렸다. 볼을 빼앗겨도 끝까지 쫓아가지 않았다. 그래도 운은 따랐다. 후반 35분 문전을 파고들다 볼을 터치한다는 게 호주 골문을 향했다. 볼이 골대를 맞고 골라인을 넘어섰다는 주심의 신호가 떨어졌다. 승리를 가져다줬지만, 그를 향한 의문 후보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