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아시아 최초 월드컵 3연속 도움 기록
입력 : 2018.06.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일본의 베테랑 미드필더 혼다 케이스케가 콜롬비아전에서 값진 기록을 세웠다.

일본은 19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사란스크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1-4로 패배를 설욕하며 상쾌한 출발을 했다.

이날 혼다는 카가와 신지를 대신해 후반 25분 교체로 투입됐다. 후반 28분 코너킥으로 오사코 유야의 헤딩골을 만들어줬다. 이 득점으로 일본은 승리를 챙겼다.

혼다는 천금 도움으로 아시아 새 역사를 썼다. 아시아인 최초로 월드컵에서 3연속 도움을 달성했다.

혼다는 2010 남아공 월드컵 덴마크전에서 오카자키 신지의 골을 도왔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또 오카자키의 골에 기여했다. 이번에 코너킥으로 승리를 뒷받침했다.

그럼에도 혼다는 “그리 대단한 기록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경기력에 만족하지 않는다”며 다음 경기에서 더 나아질 것을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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