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이슈] 맨유, '무사 귀환' 태국 동굴 소년들 OT 초청
입력 : 2018.07.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태국 동굴 소년들이 무사히 구조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들을 올드 트래포드로 초청했다.

10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동굴에 고립돼 있던 유소년 축구단 소속 소년들이 무사히 전원 구조됐다. 11세에서 16세로 구성된 유소년 선수 12명과 코치는 갑작스런 홍수로 인해 2주 이상 동굴에 갇혀있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이 소년들을 16일 자정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결승전에 초청한 바 있다. 그러나 병원 측의 말에 따르면, 안정을 위해 최소 1주간 입원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결국 이들의 결승전 관람은 무산됐다.

FIFA의 초청은 무산됐지만, 이번에는 맨유가 손을 내밀었다. 맨유는 10일 SNS을 통해 “구조된 소년들이 안전하다는 소식에 안심이 된다. 소년들을 이번 시즌에 초청하고 싶다”라는 뜻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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