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 레알 복귀 원한다… 반면 바이에른은 완전 영입 계획
입력 : 2018.07.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레알 마드리드 복귀를 원하고 있다.

13일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최근 레알 복귀를 주변 사람들에게 얘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생활을 조기에 마치고 다시 레알에서 뛰고 싶다는 것이다.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7월 바이에른에 2년 계약으로 임대 이적했다. 로드리게스의 레알 내 입지가 좁아지자 임대 이적으로 돌파구를 찾은 것이다.

그는 바이에른에서 총 46경기에 나서 17골 18도움을 기록했다. 빼어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함께 자신을 임대로 데려온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와 유프 하인케스 감독으로부터 신뢰를 받으며 바이에른 공격을 지휘했다.

로드리게스는 아직 바이에른과 1년 계약이 남았지만, 이를 조기에 마치고 싶어한다. 레알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하지만 바이에른은 로드리게스를 완전 영입하고 싶어한다. 지난 시즌을 통해 기량을 확인한 만큼 올 시즌에는 완전 영입으로 더욱 중용하겠다는 것이다.

각각의 생각 차가 있기에 삼자가 논의를 통해 원만히 풀어야 한다. 허나 로드리게스의 레알 복귀 의지가 강하다면 바이에른이 한 발 물러설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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