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압도적 레이스를 벌인 맨체스터 시티. 그 비결이 공개된다.

지난 시즌은 맨시티의 해였다.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임한 맨시티는 5경기를 앞두고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들인 투자가 두 번째 시즌 만에 빛을 봤다.

이를 기념한 영상도 나온다. 'All or Nothing'이란 제목으로 내달 17일 세상의 빛을 본다. 이에 앞서 일부가 공개됐다. 스페인 '마르카' 등 복수 매체는 라커룸 내 은밀한 대화까지 담은 예고편에 흥미를 보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몇몇 멘트로 선수단을 자극했다. "난 기자회견에서 널 끝까지 보호할 거야. 하지만 지금 여기에서는 진실을 말할게"라며 꼬집었다. 또, "너희들 중 몇몇은 내게 화가 나야만 더 잘하는데, 날 미워해야만 한다면 그렇게 해. 전혀 문제 없어"라며 언성을 높였다. 그밖에 "너희들은 늘 준비가 돼 있어야 해. 축구를 잘하는 선수란 건 알고 있어. 하지만 최고의 팀이 되려면 반드시 용기를 갖고 축구를 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라며 독려도 했다.

맨시티는 더 강해지려 한다. EPL은 정복했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란 숙원은 아직 이루지 못했다. 현재 프리시즌 투어 중인 맨시티는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은 뒤 첼시와 커뮤니티 실드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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