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은 호날두가 어울리지'' 콰드라도 '새 번호' 받았다
입력 : 2018.07.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유벤투스 No.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기존 주인 후안 콰드라도는 새 번호를 받았다.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향했다. 현지에서는 '세기의 이적'이란 표현까지 쓰며 큰 관심을 표했다. 호날두는 최근 메디컬 테스트 포함 관련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며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호날두가 등 번호 몇 번을 달지에도 시선이 쏠렸다. 유니폼 판매와도 직결된 부분이다. 자신의 상징과도 같았던 '7번'을 계속 이어가느냐가 관심사. 레알에서도 잠깐 9번을 받았던 것 외에는 줄곧 7번으로 포효한 그다.

원 주인 콰드라도는 흔쾌히 양보했다. 본인 SNS에 'RONALDO', '7' 유니폼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어 "호날두에게 7번을 건네는 게 더 좋다. 새로운 모험에 나선 그에게 신의 가호가 따르길 빈다"라는 응원 메시지도 첨부했다.

콰드라도는 2018/2019 시즌 16번을 달기로 했다.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 등은 "콰드라도가 기존에 달았던 번호로 돌아갔다"며 내부 사정을 전했다.

사진=후안 콰드라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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