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대한축구협회 “감독 후보 접촉, 특정 에이전시로 안 했다”
입력 : 2018.07.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차기 감독 후보 접촉에 관해 말했다. 영국에이전시 캄(KAM)을 통해 접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협회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이후 차기 감독 물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을 후보로 두고 다양한 이름이 오르내렸지만 공식 발표는 아직이다. 감독 후보군은 점점 좁혀진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해외 감독 후보는 캄(KAM) 스포츠를 통해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협회는 27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근 몇몇 언론에서 현재 대한축구협회가 영국의 에이전시인 KAM을 통해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군을 접촉했다는 보도가 있다. 그러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과거 캄 스포츠를 통해 영입한 사례가 있지만 전부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협회는 “KAM을 통해 영입한 지도자도 있지만 아닌 분도 많다. 2007년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핌 베어벡 감독은 2002 월드컵과 2006 월드컵에서 대표팀 코치로 일했다. 굳이 에이전시를 거칠 필요가 없었다. 아드보카트 감독 역시 2005년 베어벡을 코치로 두고 UAE 대표팀에 있었기에 KAM을 통할 이유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 대한축구협회, 캄 스포츠 관련 공식 입장

최근 몇몇 언론에서 현재 대한축구협회가 영국 에이전시인 KAM을 통해서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군을 접촉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또한 어떤 매체는 “히딩크를 포함해 한국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던 외국인 지도자들이 모두 KAM을 통해 영입했다”며 대한축구협회가 특정 에이전시와 거래한 것처럼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이것 역시도 사실이 아닙니다.

KAM을 통해 영입한 지도자도 있지만 아닌 분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2007년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핌 베어벡 감독은 2002 월드컵과 2006 월드컵에서 대표팀 코치로 일했기에 굳이 에이전시를 거칠 필요가 없었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 역시 2005년 베어벡을 코치로 두고 UAE 대표팀에 있었기에 KAM을 통할 이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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