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가 이적 불가 선언한 선수.txt
입력 : 2018.08.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우스만 뎀벨레의 이적은 절대 없음을 못박았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뎀벨레를 영입하며 1억500만 유로(약 1371억원)를 지불했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공백을 메울 카드로 낙점을 받은 뎀벨레는 유망주 이상의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큰 기대감을 안겼다.

뎀벨레의 바르셀로나 첫 시즌은 실망이 컸다. 이적 직후 부상을 입어 전반기를 날렸고 후반기 돌아온 이후에는 컨디션을 끌어올리랴 전술에 적응하랴 이중고를 겪어야 했다. 결국 뎀벨레는 첫 시즌에 4골 9도움을 머물면서 이적료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뎀벨레의 적응이 늦어지면서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같은 위치서 뛰는 말콤을 영입했다. 뎀벨레는 말콤 합류에 불만을 표했고 어김없이 이적설이 들려왔다. 휴가를 마치기 직전 뎀벨레가 아스널 선수들과 함께 어울리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아스널로 매각에 힘이 실리기도 했다.

또한 바르셀로나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어 뎀벨렐르 처분하면 포그바 영입에 초점을 둘 수 있다는 전망까지 흘러나왔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주젭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뎀벨레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는 스페인 라디오 'RAC1'을 통해 최근 뎀벨레와 나눈 개인 대화를 공개했고 "올 시즌 바르셀로나를 떠날 일은 없을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적 소문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