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감독, “이강인 1군에서 함께 한다”(수페르데포르테)
입력 : 2018.08.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이강인(17)이 이번 시즌 발렌시아 1군에 포함된다.

이강인은 올여름 프리시즌 5경기 모두 출격했다. 지난 12일 스페인 발렌시아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바이엘 레버쿠젠과 출정식 경기에서 후반 42분 후벤 메주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헤딩골로 연결하며 비공식 데뷔골을 터트렸다.

경기 후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은 “이강인은 10살 때 가족과 함께 발렌시아로 건너온 한국 선수다. 발렌시아에도 뛰는 걸 머리로 잘 이해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이강인은 20여분을 뛰었다. 아직 성장하는 단계다. 침착하게 볼 필요가 있다. 아주 영리하다. 성숙한 자세로 훈련을 잘하고 있다. 이강인 때문에 행복하다”는 미소를 보였다.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14일 “마르셀리노 감독이 이강인과 함께 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17세 나이로 1군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마르셀리노 감독이 지켜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레버쿠젠을 상대로 맹활약한 이강인은 앞으로 1, 2군을 오갈 것으로 알려졌다. 팀에서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이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이 매체가 전했다.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No.34 KANG IN 유니폼을 입고 뛰는 그를 볼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수페르데포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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