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수원, 이병근 감독대행 선임...대구전 정식 데뷔
입력 : 2018.08.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수원 삼성이 이병근 감독대행 체제를 확정했다.

수원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정원 감독의 사퇴로 공백이 발생한 팀을 빠르게 안정화하기 위해 이병근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라고 발표했다.

서정원 감독은 지난 27일 구단에 사퇴의사를 밝혔다. 갑작스러운 사퇴로 전북 현대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1차전은 이병근 코치가 대신 지휘봉을 잡았다. 전북전까지 공식 직함은 감독대행이 아니었다.

전북전을 우여곡절 끝에 넘기기는 했지만, 당장 주말 K리그 일정이 문제였다. 오랫동안 감독석을 비워둘 수 없었다. 빠르게 팀을 안정화 시키기 위해 수원은 30일 대책회의를 열고, 감독대행에 대해 논했다.

결국 전북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이병근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승격된다. 수원은 "이병근 감독대행이 9월 2일 대구FC전부터 팀을 지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 이병근 감독 대행 프로필 >

○ 생년월일 : 1973년 4월 28일 (46세)

○ 학력사항 : 진주고 - 한양대

○ 선수 경력
- 1996~2006년 : 수원삼성
- 2006~2007년 : 대구FC

○ 지도자 경력
- 2008~2009년 : 경남FC 스카우터
- 2010~2012년 : 경남FC 수석코치
- 2013~2018년 : 수원삼성 수석코치

사진=수원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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