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매과이어, 레스터 안 떠난다…2023년까지 재계약
입력 : 2018.09.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을 통해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는 세계적인 수비수로 떠오른 해리 매과이어가 레스터 시티와 계약을 연장했다.

레스터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매과이어와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5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레스터가 매과이어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매과이어는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활약하며 단숨에 정상급 수비수 반열에 올라섰다. 매과이어의 탄탄한 수비력에 매료돼 영입을 희망하는 클럽이 늘어났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강력하게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결론적으로 매과이어는 레스터에 잔류했다. 여름 이적 시장 문이 닫혔을 당시 매과이어는 "확실히 월드컵과 같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면 많은 관심을 받는 선수가 된다"며 "그러나 레스터는 날 매각할 뜻이 없었다. 레스터는 내가 프리미어리그(EPL)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곳이다. 그래서 월드컵까지 나갔다. 나는 레스터에 빚을 지고 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레스터와 매과이어가 확실한 보상을 주고받았다. 레스터는 매과이어에게 상향된 계약을 제시했고 매과이어 역시 이를 받아들여 5년 더 함께하기로 했다.

매과이어는 이번에도 "내가 레스터에 온 이후 얼마나 좋은지 늘 반복했다. 레스터는 EPL에서 뛰고 월드컵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줬다. 감사하고 빚을 진 마음이 있다. 이곳에서 내 미래를 고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레스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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