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는 쓸 생각 없다…말콤 노리는 EPL 클럽 2곳
입력 : 2018.10.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기껏 하이재킹 하더니 또 제외다. 바르셀로나가 말콤을 세비야전에서도 소집하지 않았다.

4경기 연속 결장이 확정됐다. 지난 여름 4100만 유로(약 532억원)를 들여 AS로마로 향하던 말콤을 뺏어온 것 치고는 너무 활용폭이 적다. 말콤은 이번 시즌 교체로 2번 뛴 것이 전부다.

벤치에도 앉지 못한다. 레가네스전 막바지 짧게 뛴 이후 아틀레틱 빌바오, 토트넘 홋스퍼, 세비야전까지 소집 명단조차 들지 못하는 중이다. 이쯤되면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말콤을 전력에 필요한 자원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 분명해졌다.

말콤도 이적을 추진한다. 이미 말콤의 대리인이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과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말콤이 바르셀로나 탈출 의도를 보이면서 서서히 관심을 보이는 클럽도 늘어나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스피드와 드리블이 좋은 말콤을 원한다. 토트넘 홋스퍼가 바르셀로나가 투자한 금액보다 많은 5000만 유로(약 649억원)로 영입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도 있다.

여기에 아스널도 말콤을 주목한다. '풋볼런던'은 아스널이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말콤을 임대로 데려올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혀 그를 향한 관심도를 나타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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