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통산 4위와 14시즌 연속 득점 이룬 공격수.txt
입력 : 2018.10.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카림 벤제마(30)가 위기의 레알 마드리드를 구했다.

레알은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플젠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G조 3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벤제마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레알에 값진 승리를 선물했다. 전반 11분 루카스 바스케스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헤딩골로 연결했다. 후반 10분 마르셀루가 한 골을 더 보태 막판 플젠의 추격을 뿌리치고 최근 5경기 무승(1무 4패)에서 벗어났다. 동시에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경질설도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됐다.

여러모로 의미 있는 벤제마의 활약이었다. 이날 한 골을 추가한 벤제마는 UCL에서 14시즌 연속 골을 넣은 선수에 자리했다. 스페인과 레알의 전설 라울 곤잘레스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 역대 세 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또, 벤제마는 득점 순위도 끌어올렸다. 57골로 뤼트 판 니스텔로이(56골)을 제치고 UCL 통산 득점 4위에 등극했다. 위기 순간 해결사 기질을 발휘, 팀 간판 골잡이임을 증명했다.

▲ UCL 통산 득점 순위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120골
2. 리오넬 메시 103골
3. 라울 곤잘레스 71골
4. 카림 벤제마 57골
5. 뤼트 판 니스텔로이 56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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