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베 이적설에 직접 입 연 마르셀루의 진심.txt
입력 : 2018.10.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마르셀루(30)가 레알 마드리드 잔류를 못 박았다.

레알은 24일 열린 빅토리아 플젠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3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승점 6점으로 G조 선두로 올라섰고, 최근 5경기 무승(1무 4패)에서도 벗어났다. 동시에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경질설도 가라앉았다.

마르셀루는 선발로 출전해 왼쪽 수비를 책임졌다. 후반 10분 가레스 베일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골키퍼를 넘기는 재치 있는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경기 막판 상대 선수 태클로 부상을 입어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때문에 29일 엘 클라시코에 결장할 가능성도 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마주한 마르셀루는 “이번 승리는 자신감을 주는 결과”라며, “로테페기 감독은 잘하고 있다. 엘 클라시코를 지휘하면 환상적인 일”이라고 지휘관에게 신뢰를 보냈다.

최근 마르셀루는 유벤투스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재회한다는 보도가 흘러 나왔다. 이에 그는 “유벤투스 제안을 듣고 싶지 않다. 나는 레알 선수이며 여전히 계약돼있다. 이적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며 레알의 반등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마르셀루가 득점 후 레알 엠블럼을 가리킨 게 이를 뒷받침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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