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종료 후 울음 터진 주심의 슬픈 사연.txt
입력 : 2018.1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고 슬피 우는 주심의 사연이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루마니아 출신 오비디우 하테간 주심이다. 그는 지난 20일(한국시간) 독일 대 네덜란드의 네이션스리그 주심을 맡아 진행했다.

뜨거웠던 경기와 달리 하테간 주심의 가슴 속은 무너져 내렸다. 네덜란드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가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경기 도중 하테간 주심의 어머니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기가 한창 치러지던 중에 그 소식이 전해졌다. 그런데 하테간 주심은 마지막 종료 휘슬을 불 때까지 끝까지 숨겼지만, 경기 종료 후 울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판 다이크는 경기가 끝난 후 하테간 주심을 안아주며 위로했다.

하테간 주심은 루마니아를 대표하는 주심으로서 굵직한 대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획취재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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